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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여름 폭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 실시 / YTN

2023-05-24 67 Dailymotion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 종합훈련을 벌였습니다.

시는 오늘 서울시청 안전통합상황실, 강남역사거리, 청계천, 안양천 등에서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시설공단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풍수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연결해 위기 상황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연습했습니다.

풍수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은 이상 폭우에 의한 대규모 침수를 가정 전반적인 풍수해 예방체계를 점검하는 실전 종합 모의훈련입니다.

구체적으로 시간당 55㎜를 넘는 폭우가 내리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하고, 동행파트너는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하게 됩니다.

자치구는 강우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현장의 침수 위험 정도가 크다고 판단되면 '침수경보'를 발령해 동행파트너가 재해약자를 즉시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하면 경찰과 자치구, 도로관리기관은 강남역사거리 현장에 장비·인력을 배치해 도로통제를 준비하게 됩니다.

아울러 서울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후 강우가 15분당 2㎜ 이상 내리면 서울시설공단은 즉시 청계천을 통제하게 됩니다.

이후 하천 내에 고립시민이 발견되면 소방·경찰과 합동 구조활동을 전개합니다.

급류에 휩쓸려 빠진 시민은 하류에서 그물망 등 구조장비를 통해 소방이 구조하게 됩니다.

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상 폭우에 따른 대규모 침수를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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